한국장애인부모회는 12월 중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 1기 수료식을 각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부모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등에서 총 99명의 장애인 부모들은 각 지역의 연계된 대학에서 이론교육 120시간을 이수하고, 각 지역의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장애인복지관, 상담센터 등에서 현장실습 120시간 완료했다.

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올해 양성된 상담사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장애가족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서로 지지하고 조력하며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면서 “더 나아가 장애인부모들의 정서적 안정 및 재활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 양성사업 심화과정을 개설해 보다 전문적인 동료상담사를 양설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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