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는 마포구와 함께 11월 26일 센터 사회적경제공동사무실에서 ‘어린이집 클린서비스’를 운영할 한국클린서비스 협동조합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김명랑 발기인대표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명랑 대표는 “센터에서 어린이집 클린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클린서비스 매니저로 활동하면서도 오랜 경력단절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협동조합 창립까지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 진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환경조성과 사회 전반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2014 마포구 여성취업지원사업으로 시작한 어린이집 클린서비스가 여성일자리창출과 안심보육환경 조성이라는 성과 외에 협동조합 창립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클린서비스협동조합은 앞으로 어린이집 클린서비스를 주축으로 일반 업체 및 가정의 클린서비스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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