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 대한민국장애인정보화축제 -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1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108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전국에서 예선경기를 마친 130여명은 지난 10월 22일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일반부 및 청소년부 스마트폰 정보검색, 문서작성, 시각장애인문서작성, 컴퓨터수리 등 총 8종목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그 결과 전체 대상에는 시각장애인문석작성 부문에 참가한 채석모(서울맹학교) 씨가 전체대상을 차지해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청소년부 금상에는 ▲컴퓨터 수리 부문 정우혁(울산공업고등학교) ▲스마트폰정보검색 부문 김승연(부산 은애학교) ▲시각장애인문서작성 부문 장지훈(서울맹학교) ▲문서작성 부문 민현준(천안인애학교) 등이다.

일반부 금상은 ▲컴퓨터 수리 부문 이진규(부산직업능력개발원) ▲스마트폰정보검색 부문 손정희(개인, 울산) ▲시각장애인문서작성 부문 권윤경(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문서작성 부문 임채준(부산직업능력개발원) 등이다.

특히 권명길(지체장애1급, 울산) 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가해 정보검색 부문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을 인정받아 대회장인 특별상이 수여됐다.

지난해 일반부와 청소년부 통합시상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일반부, 청소년부 분리 시상해 총 26명의 수상자 배출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 대회장은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작은 불편이 큰 차이가 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