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여진구(우측)와 문형표 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4년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를 개최하고 나눔실천 유공자 154명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휴먼네트워크사업, 푸드뱅크사업, 자원봉사사업 등 3개로 운영되던 대회를 통합해 개최했다.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작은 물방울 하나하나가 뭉쳐 큰 강물을 이루듯 나눔활동도 개인의 작은 참여에서 시작하지만 그것이 모이고 쌓이면 커다란 결실을 이룰 수 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뜻이 우리 사회에 널리 파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는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생활 속에서 더욱 쉽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복지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격려의 장’과 ‘나눔콘서트’로 운영됐으며, 행사장 로비에 ‘나눔참여의 장’도 마련됐다.

격려의 장에서는 사회복지 나눔활동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종사자 및 관계공무원 154명에게 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고, 나눔 감동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나눔콘서트에서는 CBS 나눔행복 러빙유콘서트가 열려 이상우, 박완규, 소찬휘, 백청강, 피콕, 썬, 레아 등 6명의 가수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평소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 해 온 배우 여진구 씨가 사회복지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진구는 앞으로 기업사회공헌 N캠페인, 휴먼네트워크 사업, 푸드뱅크 사업, 자원봉사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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