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이 3~5일 푸르지오 밸리(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자폐성장애 박태현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박태현과 친구들 Ⅱ’를 개최한다.

박태현은 로봇, 공룡,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종이 조형물 작업을 하는 작가다.

올해부터 장애인식개선의 목적으로 강남구 유치원을 방문해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로의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작품부터 캔버스 작업, 소형 종이 조형물, 대형 작품까지 7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작가의 히스토리북을 제공하며, 전시기간 중 박태현 작가의 작업도 예정돼 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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