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일 LG생활건강과 함께 ‘비욘드 히말라야 라인’을 출시했다.

비욘드 히밀라야 라인은 지난해 6월 굿네이버스와 LG생활건강이 체결한 네팔 히말라야 허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출시됐다.

협약에 따라 굿네이버스는 굿네이버스 네팔지부의 지역개발사업장 중 하나인 무구, 훔라 지역에서 채취되는 히움 허브 원료를 LG생활건강에 공급해 ‘비욘드 히말라야 라인’을 개발했고, LG생활건강은 제품 출시와 함께 히말라야 무구, 훔라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빈곤 해결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우선 제품 출시를 기념해 비욘드 히말라야 이벤트 페이지에서 히말라야 무구, 훔라 마을에 노새 20마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산 지대인 무구, 훔라 지역에서 노새는 허브 운반에 도움이 되는 가축이다.

장은창 굿네이버스 사회적경제팀장은 “히말라야 청정지역인 무구, 훔라 지역은 지리적 환경과 유통 구조의 문제로 허브를 헐값에 팔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적절한 가격으로 허브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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