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4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인권상은 유엔장애인권리선언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해 199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각 부문병 수상자는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 유엔인권정책센터(이하 인권실천 부문), 세계일보의 박태해·김태훈·서필웅·김승환 기자(인권매체 부문), 경기도 안산시(기초자치 부문), 전남지방경찰청(공공기관부문) 등이다.

변승일 장애인인권상위원회장은 “인권은 동행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과 장애인 스스로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수 이상우 씨의 축하 메시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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