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니어클럽은 지난 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17개 노인일자리사업단 참여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노인일자리사업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창원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2~12월 경남 최초 민간협력으로 추진돼 의창구청 내 위치한 실버카페 ‘Cafe愛오다’ 사업단을 비롯해 ‘누비자전거세상사업단’, ‘초등급식(따손영양맘)사업단’ 등 총 17개 사업단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재능기부 공연인 한량무와 밴드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마당축제에 참석한 한 노인은 “한해 동안 일을 하면서 집에 있는 것 보다 훨씬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2015년도 노인일자리에도 꼭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륜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유대관계를 새로 정립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민교 창원시니어클럽 관장은 “2015년도는 ‘고령자 일자리의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더 많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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