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동구 여성운전자회사무실에서 인천시여성운전자회로부터 성금 231만4430원을 전달받았다.

인천여성운전자회는 지난 1969년 창립돼 현재 13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졌다.

인천공동모금회와 인천여성운전자회는 2012년 10월 ‘나눔택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택시 내 모금함을 설치하고, 차량용 깃발 ‘나눔택시’를 설치한 바 있다.

성금전달식과 함께 차량용 깃발 전달식도 가졌다.

기탁된 성금은 희망2015나눔캠페인 출범을 맞이해 택시에 비치된 모금함에 담긴 성금으로 조성됐다.

김경자 인천여성운전자회장은 “인천지역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은 물론,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흥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여성운전자회의 나눔택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을 알리는 인천의 소중한 나눔홍보대사의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근석 연수구위생공사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이번 겨울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인천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기업 및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연수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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