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지난 1년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사랑을 베풀어 온 자원봉사자 및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21명의 공로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전라북도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기업과 단체 4곳에 사회공헌 나눔인 시상도 마련된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에 10년 이상, 1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온 김제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종함 봉사자에게 순금으로 제작된 자원봉사배지가 수여된다.  

함종만 봉사자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김제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자원봉사활동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원규 전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우리 사회를 소외계층 없는 사회로 만드는 데는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인증관리요원의 손길이며 이들의 손길이야말로 우리사회 제3의 자원”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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