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10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201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공감은 2004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공익변호사 모임인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에서 출범했으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의 자문, 각종 장애인 관련 법률 소송 지원, 장애인권을 위한 법제 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대학적십자사총재상에 선정된 ‘넷마블게임즈’는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 인권침해 피해자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주거환경개선, 생활물품 지원, 주거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을 발간해 장애인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국민일보사장상을 수상한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세종시 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활동,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교육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장애이해교육에 장애를 가진 강사가 활동해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공모전에는 여주 오산초등학교 6학년 1반(담임교사 김이연) 등 10개 학급, 중학교는 연천 청산중학교 1개 학급, 고등학교는 시흥 서해고등학교 2학년 4반(담임교사 황현민) 등 6개 학급으로 총 17개 학급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 표창에는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에 공을 세운 김정희(소사벌 챔버오케스트라 수석단원), 김형준(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왕석현(명현학교 교사), 정규형(노무법인 남산 대표 노무사) 등이 뽑혔다.

‘이달의 좋은 기사’에는 세계일보 박영준 기자 등 12명이 선정됐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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