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2015년 복권기금사업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선정기관 45개소 사업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사랑의열매는 야간 방임아동‧청소년 및 장애아동에 대한 학습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가정폭력 및 가해,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서비스 및 행동‧학습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지원사업' 소개와 지원기준,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2006년부터 복권기금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300여개소를 지원했고, 2015년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총 13억5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수익금 중 30%를 기존복권의 발행에 사용하고, 나머지 70%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문화ㆍ예술 진흥 및 문화유산보존사업 등에 사용된다.

김현경 서울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애쓰는 기관들을 위해 소통과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복권기금이 사회복지현장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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