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42세) LED STORY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72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서 대표이사는 “평소 기부를 실펀해 오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려고 했으나, 기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것 또한 보람있는 일이라 여겼다”고 전했다.

김현경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 분들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기업인, 의료인, 배우 등 다양한 직종에 계신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30~40대 기부자들의 기부는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면 어려운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가입조건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11일 기준 전국 회원 수는 663명, 누적 기부금은 774억원이다.

LED STORY는 국내 LED조명사업체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절감 효율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소규모업체들을 위해 맞춤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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