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13일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한국의 ‘고양시 레드폭스휠’과 일본의 ‘큐슈돌핀’ 여성 휠체어농구팀을 초청해 한·일 친선 교류전을 개최한다.

교류전에 참가하는 ‘고양시 레드폭스휠’팀은 김현숙 감독의 지도아래 2008년 국내 최초로 결성된 여성 휠체어농구팀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現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의 후원금 200만원으로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여성 휠체어농구 선수들이 농구 경기 및 합동훈련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양국 남자 휠체어농구의 활발한 교류까지 이루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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