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모은 성금 26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랑愛올밥 제공사업’에 전달돼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조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인택 신서초 교장은 “신서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모은 사랑이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쓰이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愛올밥 제공사업’은 2006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사랑愛올밥 제공사업’을 통해 466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아침밥이 제공됐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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