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노인일자리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에 참여하는 노인 210명을 초청해 소양교육 및 하반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양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경제·금융 지식과 금융문제를 예방·해결할 수 'KB시니어 경제·금융교실'로 구성됐다. 또 사업 참여자에게 예술향유의 기회제공을 위해 안성진 마술사를 초청해 마술공연을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노인은 "나이들어 사회에서 필요한 일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라며 "앞으로 계속 이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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