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노인복지센터는 8일 서울파스나르호텔과 제이엘아트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이음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시상식, 직원들의 공연, 제이엘아트의 기획공연 ‘시, 음악으로 말하다’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초의 어르신 CMS 후원자’의 문영자 씨, ‘가장 많은 시간 활동한 자원봉사자’에는 강필선 씨, ‘가장 고액의 후원단체’에는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의 김한공 지사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 ‘시, 음악으로 말하다’는 김이곤 음악감독, 박정국 피아니스트, 박혜준 첼리스트가 참석해 계절을 따른 만남, 사랑, 이별 등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 파스나르 호텔은 음식, 차, 서비스 직원 등을, 포니정홀 공연기획팀 제이엘아트는 장소 대관과 기획공연 등을 제공했다.

조무선 제이엘아트 대표는 “우리 지역에 이런 복지단체가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됐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이벤트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주 서울파르나스호텔 총무팀 과장은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상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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