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홈리스추모제 공동기획단은 1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4층 회의실에서 ‘홈리스 의료현실과 제도개선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장연식 안동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강화 베스트병원의 홈리스 유인 영리 행위를 중심으로 요양병원의 개선방안과 홈리스 의료체계의 개선 방안을 발제한다.

또 박유경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2011년 제정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노숙인1종 의료급여제도의 적용 현실을 분석해 제도의 접근성과 차별 문제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한편 공동기획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의료, 급식, 주거를 주제로 홈리스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

이들은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무료급식 실태조사 및 공적 급식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또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사전마당, 홈리스 보이는 라디오 ‘집이 필요해’와 홈리스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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