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사진가 조세현

사진전의 주제는 ‘Heart Beat’로 열정과 두근거림이 넘치는 가슴들이 모여 아기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좋은 가정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배우 여진구, 이서진, 유연석, 봉태규, 이광수와 가수 위너 등 13명의 남자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전시회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동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 오프닝 행사는 17일 오후 5시 가나 인사아트 센터에서 펼쳐진다. 행사에는 모델로 참여해준 스타들 중 일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실시된 사랑의 사진전에는 비, 이병헌, 김정은, 김혜수, 고소영, 빅뱅, 윤은혜, 유승호, 이민호 CN Blue, 2NE1, 비, 장근석, 이승기 등 100여명이 넘는 스타와 사회저명인사들이 동참했다.

매년 사진전에는 유명인뿐 아니라 미혼양육가정과 국내입양가족들의 사진도 포함됐다.

조세현 작가는 “사진전을 통해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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