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 한국법인은 삼성화재는 16일 호원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용품을 선물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38호 ‘해피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삼성화재 설계사들이 장기·자동차보험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스마일펀드’ 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이다.

이날 양 기관은 1학년 157명에게 안전교육수업을 실시했으며, 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램프, 응급처치 Kit, 안전조끼,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DVD가 담긴 안전꾸러미를 선물했다.

또 교내에 교통안전 체험관, 트랜스폼 게시판을 기증해 실내에서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트랜스폼 게시판은 합체시 4개면 모두 교통안전 게시판 기능을 하다가 분리시 자동차 두 대로 나뉘어져 안전횡단체험 교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상경 삼성화재 강북사업부장은 “호원초교 어린이들이 안전꾸러미를 선물로 받고, 트랜스폼게시판 등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안전을 익혀가면서 안전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경 호원초등학교장은 “학교 앞은 교통량은 적은 편이나 도로가 매우 복잡하고 신호체계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어린이 횡단시 매우 위험한 편”이라며 “교통안전 체험관을 이용한 체험교육이 호원초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습관을 길러주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원초등학교의 후문 앞은 왕복 2차선의 도로와 이면도로가 만나는 작은 교차로 형태를 띠고 있고, 좁은 도로로 인해 차량 및 보행자의 진입 시 시야확보가 어려운 편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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