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나눔을 실천한 부천의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리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오정노인복지관에서 올 한해 자원활동을 해온 김경현(부천시장상), 현귀순(부천시의장상)씨가 상을 받았다.

김경현 씨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정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500시간 이상 식당보조활동을 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귀순 씨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오정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음식조리 및 배식봉사, 복지관 지역행사 지원, 부천시청 보행지킴이, 성곡동부녀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했다.

부천시장상을 받은 김 씨는 “지난 3년 간 봉사한 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며 주위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며 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장상을 수상한 현 씨도 “봉사활동을 하며 특별한 자긍심을 느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 이 상을 계기로 부천시에 나눔과 봉사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