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좋은 날 공동체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지원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신월지역교육복지협의체로부터 신남중학교로의 황모 학생의 가정을 추천 받았다.

황모 학생의 가정은 한부모 가정으로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의 잦은 지방 출장으로 인해 집안살림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한빛사회복지관과 좋은날 공동체는 14일 모든 자제와 기술을 동원해 어둡고 웃풍이 심했던 학업환경을 개선시켰다.

이날 황 학생은 변화된 공부방을 보며 “정말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선물을 준 좋은날 공동체 사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2014년 지역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좋은 날 공동체’는 신월지역 인테리어업 종사자들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기술 및 능력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하고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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