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노인빈곤율이 부동의 1위로, 45%에 육박하고 있다. OECD 평균 13.3%보다 무려 4배 높으며, 이는 노인자살율 1위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하락 등은 결국 공적연금을 무너뜨리는 시도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방안 등으로 공적연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어느 통계를 보더라도 공적연금에 대한 정부의 지출규모는 OECD 비교대상 국가에 비해서도 매우 열악하고 최저수준이다. 그러면서 생존권을 위협하는 공적연금은 축소하고 재벌을 배불리는 사적연금을 활성화시키는데 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우리는 이를 반대한다"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난 15일 내년 1월 9일까지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점심시간 1시간동안 회원 릴레이 1인시위를 갖는다.

연합회는 "만약, 공적연금마저 사적시장에 맡겨진다면, 저출산 고령화라는 새로운 사회위험에 개인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뿐 아니라 불평등 심화와 고령화로 인한 국가적 재앙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우리복지시민연합 회원들은 1인시위를 하면서 공적연금 바로세우기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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