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은 18일 서울강남구 삼성로 공단 본사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08년부터 시행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한 해 총 구매액의 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힘쓰고 구매 물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장애인개발원은 공단이 구매하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의 수의계약대행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매체 홍보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는다.

변용찬 개발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규모가 확대돼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한국교직원공제회, 국민연금공단, 국군재정관리단 등 10여곳의 공공기관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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