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에서 기숙사입사용건강진단서 발급을 위해 한 수검자가 시력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015년도 기숙사(생활관)입사용 건강진단서를 발급한다.

입학시즌을 앞두고 KAIST는 이미 기숙사입교를 위한 입사용 건강진단서를 발급해가고 있는 등 기숙사 입사를 위한 건강진단서는 기숙사건강진단서, 학생생활관 입사용 진단서 또는 기숙사 입사용 건강진단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대학교 기숙사 등은 대부분 한 방에 두 명 이상이 같이 살게 돼 서로 간에 건강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기숙사가 요구하는 건강진단에 필요한 검사항목들은 기숙사별로 정해진 것이 없고 다양하기까지 하다.

그 속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검사항목들은 B형간염, 결핵, 전염성 피부병, 기타 성병 등이다. 다수의 학교들은 구체적 항목 없이 그냥 '건강진단서'를 1부를 제출하라고 돼있기도 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는 중, 고교, 대학 및 일반인의 기숙사 입사에 필요한 진단서를 발급하고 있다. 검사소요시간은 약 30분, 검사결과서는 다음날에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종합판정은 정상, 이상, 판정보류 중 한 개의 판정이 따르게 된다. 판정보류는 추가검진 시행 후 재 판정을 받게 된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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