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재가어르신께 선물을 전달한 신한생명 빅드림 산타원정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과 신한생명 빅드림(Big Dream) 봉사단이 함께 한 ‘독거노인을 위한 깜짝 산타 원정대 봉사활동’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진행됐다.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돌봐온 팀이다. 연말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노인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산타 원정대를 출동시켰다.

이 날은 오전 10시부터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원 10명은 2인 1조로 독거어르신 10가정에 쌀 과 라면 등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말벗 활동도 함께 했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는 성탄쿠키를 전달했다.

재가어르신을 방문한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 이미경 씨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 혼자 쓸쓸히 집에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우리의 성탄선물로 독거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맞이한 김춘옥 어르신은 “추운데 멀리까지 찾아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안부도 묻고 고리타분한 내 얘기도 들어주니 딸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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