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게 ‘2014년 희망터전만들기’ 후원금 약 2억5700만원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매년 희망터전만들기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개·보수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쾌적한 학습 및 거주 환경을 지원한다.

한전KPS는 전국 48개 사업소에서 총 133곳의 아동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며 후원된 2억3300여만원과 이 금액의 10%에 해당되는 2400여만원을 매칭 도네이션해 후원금을 조성했다.

권찬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은 “소외 아동들이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한전KPS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PS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기업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전KPS는 2009년부터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공동 추진과 사업에 후원된 비용의 10%를 재단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희망터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억4000여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된 바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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