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인식을 위한 스마트폰 거치대 및 앱’과 ‘장애인 바리스타용 대화형 POS 시스템’ 등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2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보조공학기기를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직업 유지를 위해 매년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24종의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했으며, 올해는 2종의 새로운 기기를 개발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POS시스템은 컴퓨터를 사용해 판매 시점에 판매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인식을 위한 스마트폰 거치대 및 앱’은 시각장애인이 기존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 안내기능을 추가하고, 보정렌즈와 LED램프를 장학한 거치대를 갖췄다.

또 ‘장애인 바리스타용 대화형 POS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주문과 결재를 할 수 있는 양방향 POS 시스템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보조공학기기는 상용화 준비기간을 거쳐 곧 장애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단은 장애인고용을 위해 보조공학기기 개발 및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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