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부는 콘텐츠 개발비 등 총 사업비 약 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인 ‘청소년 재능발견 체험 콘텐츠’의 1차 보급 대상 2곳 중 한 곳으로 광명시 소하동의 청소년수련관을 선정했다.

이언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원을 위한 국비 1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7억원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 운영프로그램으로 유치했다.

청소년 재능발견 체험 콘텐츠는 설문지로 테스트하는 방식의 재능진단을 벗어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융합한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진단하도록 개발된다.

미래창조부는 2015년 연말까지 콘텐츠 개발과 설치를 완료해 청소년들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2016년에 콘텐츠 고도화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은 놀이, 체험, 학습을 통해 보다 흥미롭게 재능발견 테스트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재능 교육 지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수련관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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