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위캔은 30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장애아티스트, 비장애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하는 2014 투게더위캔 송년음악회 ‘Special Harmony!’를 개최한다.

투게더위캔은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기회 확대, 문화예술체험, 문화나눔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송년음악회는 ▲지적장애아티스트로 구성된 5인조 현악앙상블과 4인조 관현앙상블 ▲시각장애 김상헌 피아니스트와 그의 메이트 양연정의 4손을 위한 피아노 ▲복합장애 테너 박모세 씨와 시각장애 바리톤 박성철 씨, 소프라노 이효진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지적장애 백승연 양과 오동한 군 등의 첼로 듀엣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음악회를 위해 기주희 덕성여대 교수가 송년음악회 예술감독을 맡고, 최희연 서울대 교수는 피아노를, 이재은 백석대 교수는 첼로를, 김동수 성신여대 교수는 플롯을, 유재우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교슈는 관파트 등으로 멘토역할을 맡아 재능기부했다.

강성만 투게더위캔 회장은 “2014 송년음악회는 장애인도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과 조화를 이룰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음악회로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년음악회는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투게더위캔(02-717-4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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