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생명존중상담실에서는 지난 15일 오정구청 1층에서 12월의 ‘노인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노인생명존중 홍보활동에서는 자살사업관련 패널을 전시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간단한 우울검사, 물품을 배포하고 홍보팸플릿을 마련했다.

또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심리검사를 이용한 참여자들에게 노인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에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라는 것을 전달하며 희망나무에 희망메시지를 남기도록 독려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생명존중상담실에서 활동하는 생명사랑교육단 5명과 함께 한 이번 활동에는 지역주민 40명이 참여했고 리플릿 100부가 배부됐다. 

참여자들은 “우울할 때도 있지만 될 수 있는 한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며 “노후를 마음 편히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정 전문상담원은 “앞으로도 노인생명존중사업을 활발하게 실시하면서 노인우울 고위험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생명존중상담실은 사회적, 정서적으로 고립돼 우울과 불안, 무기력감, 절망감 등으로 자살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노인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