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성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2014년 인권교육은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강숙 강사의 “존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권이야기)”이라는 주제로 현재 거모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이유진 외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림으로 인권말하기’와 ‘인권감수성 드러내기’를 통해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은 인권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 냈고, ‘차이와 차별에 대해 알아보기’를 통해 차이와 차별을 구분해 차별이 어떤 식으로 우리 안에 존재하게 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내안의 소수성을 드러내어 나를 먼저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입장 바꿔 생각하기’를 통해 상황 안에서 이용자 또는 소수자가 돼보고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해 자원봉사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인권의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퀴즈도 풀고, 역할극도 하면서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서로의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인권교육을 마친 후, 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들에 대한 반성과 개선사항등의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이용자들의 인권존중과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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