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신한은행과 연계해 독거어르신에게 겨울이불 1000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23일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 날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겨울이불은 신한은행 스마트고객센터 전화 상담사들(나눔천사)이 독거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주 2~3회 안부 전화를 드리는 어르신 400여명과 전국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혹한기 취약 독거어르신 6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혹한기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민·관 기업과 연계해 한파대비 방한물품을 지원주는 ‘희망스위치 On 캠페인’을 진행해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겨울추위가 지속되는 내년 2월까지 혹한기 취약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신한은행의 지원으로 많은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되었고,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정부 지원 부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독거노인 안부전화, 방문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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