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노인 일자리 취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들의 안정적인 삶과 생산적인 노인복지를 위해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도내 60세이상 노인 6000여명이 참석했고 60개 규모의 부스가 설치돼 약 2000여명의 구직을 목표로 준비됐다.

'20 같은 6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부대행사로 건강체조와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이 펼쳐졌다. 또한 수지침치료 서비스, 음료 시음회, 노인문제 상담 등을 통해 노인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연장추세 등에 따라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에게 맞춤식 일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재정립 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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