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군지부인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과 단양노인보금자리, 단양노인전문요양원이 공동개최한 “감사했습니다! 2014”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장, 송광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20여명과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자원봉사자, 후원자를 포함한 6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와 장애인일자리 해단식, 자원봉사자,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증정과 우수한 참여자에 대한 표창수여로 진행됐다.

이어진 작품발표회에서는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어르신들이 한해 동안 배우고 익힌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고을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오카리나, 우쿨렐레, 성악, 하모니카, 노래공연과 노인일자리 체험수기 대상수상자의 수기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복지관에서 사회교육프로그램에서 배운 퀼트와 알공예, 매듭공예, 서예작품, 한국화, 비누공예 그리고 주간보호의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바구니공예, 인형과 천가방 등 직접 손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모두의 땀과 정성이 어린 작품들이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올 한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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