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광화문역 엘리베이터 설치 시민모임(이하 광엘모)는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장차연과 광엘모는 지난 22일 11개 지하철 역사에서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동시다발 리프트 타기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박경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김광이 광엘모 대표, 양유진 서울장차연 조직국장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 의제는 ▲서울시 지하철 일동선 미확보 역사에 대한 임기 내 편의시설 설치 계획 마련 ▲서울시내 저상버스 도입 100%도입 선언, 계획 수립 ▲서울시 관할 시외·광역·마을버스에 저상버스 도입 선언, 구체적 계획 수립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협의기구(가칭) 구성 ▲위 요구를 종합한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선언(가칭)’ 발표 등 5가지이다.

서울장차연과 광엘모는 면담 직후 서울시청 로비에서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