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장애인 영화관 관람데이’의 1월 특별상영작으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선정하고 전국 6개 CGV, 영화의 전당, 한누리 시네마 등에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으로 특별상영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상영회를 위해 배우 조재현 씨가 직접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영화는 조 씨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DMZ국제영화제의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상영회는 CGV가 7일, 영화의 전당이 19일과 26일, 한누리 시네마는 21일에 가능하다.

대상은 등록 시각장애인 및 가족(안내자 1인에 한함)으로 상영회 전 날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저예산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으며, 예고편 영상은 한시련과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사이버방송센터(MAC), 넓은 마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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