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가족 가이드북은 제1부 ‘발달장애자녀의 성장을 위한 안내와 제2부 발달장애자녀의 가족·사회와 관계 맺기’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발달장애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제1부는 영유아기(0~6세), 학령전기(7~13세), 후기 학령기(14~19세), 성인기(20세 이후)로 생애주기를 구분한 뒤, 생애주기별로 발달장애자녀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부닥치는 각종 문제와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놓았다.

제2부는 발달장애자녀를 둔 가족들의 원만한 가정생활과 발달장애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팁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신국판(22×15cm) 102쪽 분량으로 2000부가 제작됐으며, 발달장애인가족들은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월 중순 이후 시내 장애인관련 시설 등을 통해 책자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애는 당사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만큼 장애인 당사자 위주로 국한된 복지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장애인가족 중심의 복지서비스로 관점을 확대할 필요가 크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