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15명의 노인건강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역 안팍의 전문가를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하는등 노인건강증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로 지정된바 있다.

이들 자문단들은‘노인성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주로 하는 노인건강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조언과 의견을 개진 전달하고 보건소측은 이날 자문위원단에게 받은 자문을 토대로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노인에게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 노인건강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에게 보급하는 한편 가정방문대상자에게는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증진 도모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현재 중원구보건소는 구 관내 경로당 60개소의 현황과 요구사항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기존의 에이스노인대학을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은행동과 중동을 중심으로 가정방문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또 내년부터 노인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전국 보건소로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생활습관변화 등으로 만성퇴행성질환, 노인의료비 등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노인의료서비스의 대부분이 질병관리 위주로 실시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중심으로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노인건강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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