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등은 아동안전교육을 실시할 경우 교육계획과 교육참여에 관한 사항을 보호자에게 사전 공지하고 참여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현행법은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과 학교의 장이 아동을 대상으로 5대아동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됐지만, 대상이 한정적이라 한계가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보호자의 아동안전교육 참여를 장려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위기대처 능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대아동안전교육으로는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 약물의 오남용 예방, 재난대비 안전, 교통안전 등이다.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김현숙 의원을 비롯한, 강석훈, 강은희, 박윤옥, 양창영, 이만우, 이에리사, 이철우, 이한성, 황인자 의원 등 총 10명이 발의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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