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회관에서 2015년도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실무자 약 63여명을 대상으로 전달식과 수행교육을 개최했다.

인천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7월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를 진행해 신청사업 42개 기관(총 4억2051만9500원), 복권기금사업 21개 기관(7억5076만1500원)의 복지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신청사업은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 공모형태의 복지사업을 신청 받아 배분하는 사업으로 2015년도에는 총 106개 기관이 신청, 42개 기관의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복권기금사업은 복권판매수익금을 재원으로 모금회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보호사업과 심리·정서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공모를 통해 총 33개 기관이 신청, 21개 기관의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 선정기관 전달식 후 배분사업 수행절차에 대한 교육과 배분지원금 회계처리 원칙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인천 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은 “국민의 성금이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기관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인천 공동모금회는 수행교육 이후 배분금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원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며, 중간현장점검을 통한 수행기관의 컨설팅 지원과 배분사업평가지원단의 사업평가, 회계법인의 회계평가를 통해 사업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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