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년활동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감독기관은 이용자의 알 권리와 청소년과 부모들의 안전한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해 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을 공개한다.

또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위원회 위원에 청소년활동 안전에 필요한 전문자격이나 지식을 가진 위원이 포함된다. 이들은 인증받은 청소년 수련 활동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심사하게 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란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해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위원회는 인증기준을 제정하고 인증 심의 등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여가부는 4월 중에 청소년 수련시설과 청소년활동의 안전관리를 전담할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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