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전문봉사단은 13일, 14일 지역독거어르신들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실버벨 연탄나눔 지원행사는 시니어전문봉사단(뮤지컬, 밴드, 마술)과 진건고등학교 L.V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함께 3일간 구리, 남양주 거리모금활동을 통해 모여진 금액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모여진 기금은 약 170만원에 연탄기금이 모여 독거어르신 1명당 600장, 총 3000장이 지원될 예정이다.

연탄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행사다.

시니어전문봉사단원중 김OO은(남/72세) “연말에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수 년 동안 남양주에서 살고 있었음에 불구하고 이렇게 취약계층이 내주위에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도 우리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행사와 더불어 우리가 현재 전문적으로 활동 하고 있는 문화나눔 활동을 활발히 해 우리고장 남양주시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니어전문봉사단(합창, 뮤지컬, 마술, 밴드 등)은 2012년 3월 창단돼 '나눔‧봉사'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문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노년 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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