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흥윤 인천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봉사단원, 조재식 단장,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 봉사단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인천 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비둘기색소폰봉사단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 495만 9688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매주 일요일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색소폰 거리공연을 진행하며 조성한 성금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탁된 성금은 1467만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남동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남동구 푸드마켓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비둘기색소폰봉사단은 생업을 따로 가진 40대~60대 단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으로 2012년부터 사랑의열매와 공연모금관련 협약을 맺고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해 모금활동과, 남동구 내 요양원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매월 3~4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연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식 단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올해도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기쁨과 참여의 보람을 맛보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직장인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봉사해 만들어진 성금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웃돕기의 본보기가 될 나눔봉사단의 이러한 활동은 인천의 자랑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인천 사랑의 열매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 누구든지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기부문의는 032)456-3333, ARS번호는 060-700-1210로 한 통화에 2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