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심정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유명옥 강동지역아동복지센터 센터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태영빌딩에서 2015년 배분사업 수행기관 92개소에 약 19억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기관·시설에서 필요한 사업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신청사업’과 복권위원회의 복권판매수익금을 재원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복권기금사업’으로 총92개소를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2014년 7월 사업공고 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신청사업을 통해 6억 3000여만원이 수행기관 47개소에 배분됐고,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12억 7000여만원이 45개소의 수행기관으로 지원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분사업 계약서와 지원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배분사업 수행 안내와 회계교육도 실시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된 기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업비는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2015년 배분사업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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