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5일 서울 중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하프연주자 ‘곽정&하피데이앙상블’의 홍보사절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하프연주자 ‘곽정&하피데이앙상블’은 어린이재단의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연주회에서 재단 홍보활동과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곽정 하피데이앙상블 이사장은 “하프 연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다”며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면서 이루어지는 쉬운 기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재단 회장은 “앞으로 아동복지사업에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피데이앙상블은 한국의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하프 전문 연주단체로, 2012년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코리안 하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예술의 전당, 홍콩 하프 페스티벌, 서울문화재단 초청 등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해피데이앙상블은 매년 12월 24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과 모금한 후원금 1억1400여만원을 5년째 기부하고 있다.

후원금은 7명의 아동 수술비와 장애영유아의 의료비, 재활치료비로 사용되고 있다.

연주회 ‘Sharing Love V: 천국에서 온 편지’를 통한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전달돼 의료비 또는 재활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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