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황태주 회장이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방문해 양협회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한익 회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협약내용은 기증자들의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기증자의 필요한 검사에 대한 협조, 홍보협력 등이며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황태주 회장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필요하다. 기증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사격이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신청할 수 있다. 기증희망 신청을 원하는 개인은 협회로 방문하면 되고, 단체는 먼저 협회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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