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걸 지에스지엠(주) 총괄전무(왼쪽),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오른쪽)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에스지엠(주)가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방문해 4억원 상당의 의류 2만3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된 의류는 4계절 성인·아동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쪽방촌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2013년에는 노숙인들을 위해 5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상걸 지에스지엠(주) 전무는 “기부한 의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나눔의 온기를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작년에 이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에스지엠(주)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의류를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에스지엠(주)는 2000년 2월 설립돼 아동·성인 캐주얼과 아웃도어 등 의류 전문 업체다. 체이스컬트, 라이츠진, 벤트그라스, 오션스카이 등 보유 브랜드9개, 국내유통 300개, GSGM 네트워크(주), GSGM 물류(주) 등 의류 산업에 필요한 제반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다. 2013년 한국 의류산업협회 우수브랜드 경영인상과 ‘섬유의 날’ 대통령 산업 포장을, 2014년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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