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동료상담위원회 위원장인 구근호 소장이 19일 오전 9시25분경 사망했다.

구근호 소장은 지난 16일 교통사고를 당해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져 한 차례의 수술을 실시했지만 혈압이 떨어져 결국 생을 마감했다.

구 소장은 2003년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계 활동을 시작해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이사, 한국장애인연맹 이사, 한국동료상담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1998년 체육훈장 맹호장, 1999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통령 훈격 표창, 2001년 대통령 표창, 2013년 자립생활 컨퍼런스 보건복지부 장관 훈격 ‘IL 대상’ 등을 수상했다.

구 소장의 빈소는 부천 카톨릭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20일 오후7시 장례식장 입구에서 추모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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