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스킨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지난 16일 강남구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게 ‘몰스킨 기부 캠페인(Meets Donationg)’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몰스킨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 판매된 2015 몰스킨 다이어리 한 권당 5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기부 캠페인을 알리는 스티커를 특별 제작해 몰스킨 다이어리와 함께 증정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저소득층 아동의 문화예술사업 지원금과 남수단 사업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함영신 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몰스킨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아이들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0여년전 평범함 회사원이었던 밥장은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 뒤 작품활동과 더불어 130여개의 재능기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그림 교육과 벽화를 그리는 등의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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